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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엄마 꽃밭
작성자:
방림원
조회:
867
등록일:
2021-03-10
<div style="line-height:30px;text-align:center"><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478"><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ews/16177785710756.jpg" width="478" align="absmiddle"></td></tr></tbody></table> <br><span style="font-size: 16px;">엄마의 꽃밭을 담장 아래 그려 놓고</span></div><div style="line-height:30px;text-align:center;font-size:16px"> 나 어린 시절을 그리고 있네<br> 봄비 찾아오면 꽃모종 옮겨 심느라 바쁜 울엄마<br> 그리고 그 옆에 언제나 내가 서있네<br> 내 열 손가락에 물들여 주시던<br> 봉숭아 꽃잎 아주가리 잎에 싸서<br> 내 열 손가락에 물들여 주시던<br> 손다미가 굵은 엄마의손가락이 생각나네<br> 꽃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br> 애정으로 보여주셨고<br> 꽃을 심는 방법을 가슴에 안겨주셨네<br> 엄마와 같이 꽃밭에서 뛰놀던<br> 옛날로 뒤돌아 갈 수는 없지만<br> 방림원 시작은 엄마이기에<br> 방림원에 엄마의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네<br> 나는 아침이면 엄마의 냄새를 맡으러<br> 꽃밭으로 인사를 가네<br> 꽃밭에서 풍기는 울엄마 냄새가<br>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br> 엄마의 향기인 것을<br><br> 방림원 원장 방한숙 2019. 4. 15<br> </div> <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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