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이야기

6월의 마지막 일요일

방한숙|2021.07.22| 조회: 597


 '봄봄' 하면서 노래를 부르던 봄날은 쏜살같이 지나가고
'덥다,더워~'하면서 노래를 불러야 하는 
여름이 왔나하고 달력을 보니 
6월의 숫자도 몇 개 남지 않았네. 
연두색 잎이 짙푸른 녹색으로 갈아입고
그 한가운데 수국이 환하게 웃어주니 
우리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네.
수국은 다른 꽃에 비해 꽃송이가 크기때문에
누렇게 지는 모습이 눈에 쉽게 띄어 
빨리 잘라주고 내년을 기약해야만 한다.
내년 여름에 건강한 너희들 모습을 기대하면서
오늘도 거름과 물을 주면서
6월의 마지막 일요일을 보내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