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이야기

8월의 이야기

방한숙|2021.09.01| 조회: 573


불볕더위 사라지고
입추가 찾아오니
가을맞이 준비에 한층 바빠지네
때늦은 가을 장마에 방림원 숲은 무성해지고
서늘한 숲속을 거닐다 보니 등줄기에 붙어있던
땀에 젖은 블라우스 힘 없이 떨어지고
물푸레나무에서 울어 대는 매미소리 찌르르 찌르르
반갑게 울기도 하네
태풍 '오마이스'가 온다는 소식에
방림원 옆길로 지나갔으면 좋겠다고
혼자 중얼거리며 숲길을 걷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