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이야기

8월 이야기

방한숙|2023.01.14| 조회: 120


8월은 복날이 세 번이나 들어있는 달이다.

 

식물도 덥다하고, 짐승도 덥다하고, 사람도 덥다덥다 한다.

 

최고로 덥다 하는 중복 날 우리 방림원 식구들은 삼계탕 한 그릇으로 더위에 지친 몸을 달랜다.

 

우리의 여름은 물과 풀의 전쟁이라 식물에 물주는 일로 방림원의 하루가 시작된다.

 

오늘 풀을 뽑고 돌아서면 기다렸다는 듯이 새로 풀이 파랗게 올라온다.

 

더위와 상관없이 풀들은 쑥쑥 잘도 자란다.

 

더위와의 전쟁 속에서 나는 요즘 팔순 생일기념으로 석부작 병풍 작품을 만들고 있다.

 

()으로 만든 팔 쪽 병풍에 돌로 그림을 그리는 중이다


돌로 산과 계곡을 만들고,식물로 색칠하려고 한다.

 

내 머릿속에 먼저 그림을 그리건만 잘 될지 궁금하다.


하여튼 해보자.


끝이 있겠지...